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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주 의원, “송파구, 기후위기 대응 ESG 행정 전환해야”

기사입력 2026-09-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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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시계 설치 제안건물 에너지·유출지하수 자원화 대책 촉구

ESG 예산 사전검토제·기후리스크 평가제 및 정비사업 가이드라인 제안


 

최옥주 의원이 지난 7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송파구의회 최옥주 의원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송파구 행정 전반을 ESG와 미래세대 중심으로 전환하고, 실질적인 기후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최근 네팔 대홍수 등을 언급하며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훗날의 경고가 아니라 현실의 재난이자 행정 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청사나 주요 광장 등에 지구 온도 1.5도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 송파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송파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1년 약 258만 톤에서 2023년 약 279만 톤으로 증가했다며 건물 부문의 에너지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대형 건축물과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도로 청소용수와 수변공원 용수, 지열·수열 에너지 등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모든 부서가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탄소배출과 에너지 효율, 자원순환, 기후재난 위험 등을 검토하는 ‘ESG 예산 사전검토제기후리스크 평가제도입을 제안했다. 공공조달에서도 친환경·사회적 가치 등을 반영한 ‘ESG 공공조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효율화, 유출지하수 재활용, 건설폐기물 감축, 통학로 안전, 주민 참여 등을 포함한 송파형 ESG 재건축·재개발 가이드라인마련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경제센터 구축, 공공행사 다회용기 사용, 기후취약계층 보호체계, 탄소중립 성과관리제 및 성과보고서 공개 등도 요구했다.

 

최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특정 부서의 업무로 한정해서는 안 된다예산과 도시계획, 복지, 건축 등 구정 전반을 기후위기와 ESG를 중심으로 재편해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송파신문사 (songp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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