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부터 위례 트랜짓몰 보행로 800m 구간 전일 통행 금지
주민 1,112명 서명으로 지정…관계기관과 주민 대상 안내
박지선 송파구의원(오른쪽)이 지난 17일 위례 트랜짓몰에서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을 앞두고 현장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박지선 송파구의원(장지동·위례동)은 9월 17일 위례 트랜짓몰 일대에서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 ‘킥보드 없는 거리’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현장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송파구청 도시교통과, 송파경찰서 위례파출소, 서울시 교통실 자전거PM과 관계자 등이 함께해 주민들에게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 시기와 운영 구간 등을 안내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3일 위례 트랜짓몰 보행로 800m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추가 지정했다. 해당 구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전일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기존 시범구역에 이어 위례 트랜짓몰을 포함한 3개 구간을 새롭게 지정해 운영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 지정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위례를 비롯한 송파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해 총 1,112명의 주민 서명을 송파구와 서울시에 전달했다. 이후 위례 트랜짓몰 보행로가 서울시 심사 대상에 추가로 포함됐으며, 관계기관 심의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정됐다.
이번 현장 홍보는 지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행 내용을 주민들에게 사전에 알리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홍보활동은 10월 말까지 주 1회가량 이어질 예정이며, 박 의원도 가능한 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민 안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지선 의원은 “위례 트랜짓몰 ‘킥보드 없는 거리’는 주민 1,112명의 목소리가 모여 만들어낸 결과인 만큼, 실제 시행 내용을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정착시키는 과정까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9월 30일 시행을 앞두고 주민들이 혼란 없이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과 함께 시작한 요구가 제도화되고 실제 거리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끝까지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직접 듣고 해결해 나가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