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팔팔팀 3색 출사표
참가자들이 이웃과 함께 머리 위로 거대한 공을 목표지점까지 굴리는 ‘애드벌룬 큰 공 굴리기’을 하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잠실3동 체육회(회장 설길석)는 지난 9월 12일(토) 오전 9시부터 YMCA 체육관에서 관내 주민들이 함께 뛰고 웃으며 하나 되는 ‘잠실3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160여 명이 한데 모여 생활체육의 활력을 나누고 이웃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승패의 경쟁보다는 서로의 손을 잡고 온기를 나누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거대한 공에 이웃과 함께 손을 올려 목표지점까지 구르는 ‘애드벌룬 큰 공 굴리기’, 4명이 한 조가 되어 에어봉을 끼고 이동하는 ‘으쌰으쌰 말타기’,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높이 세워 올리는 ‘풍선 탑 쌓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종목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민들을 총 3개팀으로 구성하며, 송파의 대표 마스코트인 하하, 호호의 친근함과 88서울올림픽의 찬란한 유산을 담아 ‘하하팀’, ‘호호팀’, ‘팔팔팀’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땀을 흘렸다. 서먹했던 이웃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서로를 응원하는 동안 아파트라는 벽은 사라지고 따스한 공동체의 온기만 남겼다. 여기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음이 더해진 풍성한 선물도 준비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욱 뜻깊었다.
설길석 잠실3동 체육회장은 “사는 단지는 달라도 오늘만큼은 모두가 정겨운 이웃이 되어 함께 웃고 즐기는 참된 화합의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음과 마음을 잇는 다양한 생활체육을 통해 정이 넘치는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