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기다린 사업 또 미루나”
반복되는 공정 지연 문제 제기
임춘대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재난안전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탄천변 동측도로 확장 사업의 대규모 예산 감액과 반복되는 공정 지연을 질타했다.
서울시는 올해 본예산에 편성한 102억 원 가운데 55.9%에 해당하는 57억 원을 이번 추경에서 감액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예산현액 55억 5천만 원 중 36억 원가량이 이월됐으며, 올해 6월 말 기준 집행률도 약 7.2%에 그쳤다.
임춘대 의원은 “전년도에 대규모 예산을 이월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예산을 편성하고 절반 이상을 감액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공정과 예산을 보다 현실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중동 정세 등에 따른 자재수급 문제로 공정이 지연됐지만 현재는 관련 상황이 해소된 만큼 후속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예산을 확보하는 것보다 필요한 시기에 제대로 집행해 사업을 예정대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이상의 이월과 감액이 반복되지 않도록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