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방문객 1억3,400만 명…‘방문→체류→소비’ 연결해 지역경제 활력 높여야
문화·관광·상권 연계한 통합추진체계 구축 및 송파형 관광콘텐츠 개발 제안
전정 송파구의원
송파구의회 전정 의원(방이1, 송파1,2동)이 연간 1억3,4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지역 곳곳으로 연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문화·예술·스포츠·관광을 아우르는 통합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송파가 가진 문화와 예술, 관광의 잠재력을 하나로 엮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2025년 송파구 연간 방문객은 약 1억3,400만 명이며, 외국인 관광객도 2023년 약 212만 명에서 2025년 약 298만 명으로 2년 사이 약 40% 증가했다. 전 의원은 단순한 방문객 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방문’을 ‘체류’로, ‘체류’를 ‘소비’로 전환해 석촌호수와 송리단길, 방이맛골,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관광 관련 사업이 여러 부서와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자원 간 연계가 부족하다며, 문화와 관광, 상권을 하나의 도시 경험으로 묶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를 위해 ▲‘송파형 문화·예술·관광 통합전략’ 수립 ▲부서·기관 간 통합 추진체계 구축 ▲지역 자원을 하나의 관광경험으로 연결하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제안했다. 특히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이동동선, 소비패턴을 분석해 MICE 참가자와 외국인 관광객 등 방문 목적에 따른 맞춤형 동선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문화재단, 관광·상권 관계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송파가 가진 자원의 가치는 얼마나 갖고 있느냐보다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찾아오는 송파를 넘어 머물고 즐기며 다시 찾는 송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