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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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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례 의원, “멈춘 것은 공사가 아니라 행정”

기사입력 2026-09-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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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공공청사 복합개발 지연총사업비 6141,178억 원 급증

복합청사 규모 43% 축소·구유지 매각 의존 지적조속한 사업 정상화 촉구


 

박순례 송파구의원

송파구의회 박순례 의원(방이2, 오륜동)이 방이동 52번지 일대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장기 지연으로 주민 불편과 구민 자산 손실이 커지고 있다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멈춘 것은 공사가 아니라 행정이라며 사업 지연에 따른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방이2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수년째 펜스로 둘러싸인 공사 현장과 임시 주민센터 이용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공사가 재개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청사는 건물이 아니라 주민의 삶이라며 조속한 사업 정상화를 요구했다.

 

특히 문화재 발굴에 대비한 대체 사업계획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면서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당초 614억 원이던 총사업비가 1,178억 원으로 늘어나 564억 원, 92% 증가했고, 사업 규모 변경으로 기존 설계안도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집행부가 공사비 마련을 위해 복합개발부지 내 주택용지 2,260를 약 783억 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공사비가 오를 때마다 구유지를 매각해 충당하는 방식이 반복될 경우 구민의 소중한 자산을 소모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복합청사 연면적이 당초 15,945에서 9,034로 약 43% 줄어들었다며 사업 지연의 피해가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집행부에 사업 지연에 따른 예산 및 주민 피해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 구유지 매각에만 의존하지 않는 사업 정상화 방안 마련 조속한 공사 재개를 촉구하며 공사비가 오르면 구 자산을 팔면 된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파신문사 (songp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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