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초청 특강
‘패권시대의 종말, 한국경제 어디로 가는가?’
‘글로벌 경제시스템의 진화와 모순’, ‘한국산업자본의 기회’
송파포럼 제84차 정례포럼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파포럼(회장 홍재성)은 지난 8일 오후 6시 더스페이스138에서 회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4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경택 사무총장의 사회로 내빈 소개, 홍재성 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신입회원 소개, 미니콘서트, 명사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손병화 송파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김광철·윤유진 서울시의원, 박인섭 송파구의원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홍재성 송파포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재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 돼 반갑고 감사하다”며 “AI 문화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체감하고 있다. 중국에서 자율주행차를 직접 타보니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초청한 박주근 대표는 경제와 AI 문화 등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 분”이라며 “오늘 강의가 회원들의 사업과 AI 생활문화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롭게 가입한 회원으로는 박인섭 송파구의원, 박경분 자코모 대표, 오유리 세무회계 재율 대표이사, 이경란 베이트리홀딩스 대표이사, 전승엽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사무총장, 전일구 평선파이프 대표이사, 김영기 비오워크 부회장 등 7명이 소개됐다.
바리톤 주영규 교수가 미니콘서트에서 ‘산촌’을 열창하고 있다.
이어진 미니콘서트에서는 바리톤 주영규 교수가 ‘내 사랑 미안해요’와 ‘산촌’을 열창해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명사특강은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가 맡았다. 박 대표는 ‘패권시대의 종말, 한국경제 어디로 가는가?’, ‘글로벌 경제시스템의 진화와 모순’, ‘한국산업자본의 기회’를 주제로 1시간 20여 분 동안 강연을 펼쳤다.
박 대표는 AI 혁명을 문명사적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미·이란 분쟁 이후 다극화되는 국제질서와 AI 시대 진입에 따른 거시경제 변화,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핵심 아젠다 등을 설명했다. 또한 이란 전쟁 이후 변화하는 세계 판도와 미국 패권의 역사적 변곡점을 짚으며 세계 경제질서의 변화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특히 제국이 쇠퇴할 때 나타나는 신호를 시대별로 살펴보며 패권국가의 위상 변화와 소프트파워 약화, 성장주의와 버블 등의 현상을 설명하고 세계 경제의 흐름과 향후 방향을 회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박 대표는 “한국은 두뇌와 심장에 해당하는 기반시설을 갖춘 만큼 이를 빠르게 움직여 앞으로 30여 년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반에는 미·중 양강의 진영 재편에 따른 한국의 부동산 및 증권시장 변화 등을 전망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박 대표는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즈의 말을 인용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떤 지성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다고 믿지만, 항상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일 뿐”이라고 전하며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통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공지사항 전달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