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보다 질문이 중요한 시대, 인문학이 삶의 답을 묻다
송파문화재단 소나무언덕잠실본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강남 일타강사_국·영·수 놉!) 인문학을 강의 합니다」를 운영한다.
지혜학교는 깊이 있는 인문학 학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탐구하는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교양 강좌를 넘어 참여자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지혜학교는 '정답을 가르치는 강의가 아니라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인문학'을 주제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강의는 『1센티 인문학』, 『인문학 쫌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국영수는 핑계고 인생을 배웁니다』 등을 집필한 조이엘 작가가 맡아 진행한다.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라톤의 「향연」, 뉴턴의 「프린키피아」, 노자의 「도덕경」, 박지원의 「열하일기」, 정약용의 「흠흠신서」 등 동서양의 고전과 철학, 역사, 과학, 정치, 법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문 콘텐츠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사회와 삶의 문제를 함께 고민한다.
특히 매 회차는 강연 중심의 일방적인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질문과 토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강의 중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와 인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강의 전 과정을 돌아보며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함께 나누는 후속모임도 마련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은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삶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도구"라며 "이번 지혜학교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정답을 찾기보다 좋은 질문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입시를 위한 국어·영어·수학은 학교에서 배우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질문은 인문학이 가르쳐 준다."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삶을 함께 고민하는 가장 가까운 인문학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혜학교는 2026년 7월부터 9월 30일까지 소나무언덕잠실본동도서관(☎070-4286-1244) 다목적실에서 운영되며, 청년·중장년·노년 대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