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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서강석 송파구청장

기사입력 2026-01-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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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1. 민선 8기 성과 및 이번 해 구정 계획을 알려주시길 바란다.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라는 비전 아래 창의혁신공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2천여 명 공직자와 함께 섬김행정실천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섬김행정의 대표 성과로, 재개발·재건축을 규제행정이 아닌 지원행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우리 구만의 정비사업 지원책을 통해 관내 41개 단지의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송파가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원어민 영어교실은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의 9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해 관내 원아 대부분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구민 중심의 인허가 민원 원스톱 서비스시행으로, 여러 부서를 찾아다녀야 했던 기존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했다. 올해 초 만족도 조사 결과 93%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친절·신속성 항목에서는 98%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송파구 도시브랜드(CI·캐릭터 하하·호호’) 개발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무료 제공 과거에는 없었던 마을버스 개통 하하호호 물놀이장과 눈썰매장 운영 보훈 가족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지난 12월 실시한 ‘2025 구민여론조사에서 구민의 82.7%민선 8기 송파구가 구정 운영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77.6%) 대비 5.1%p 상승한 수치로, ‘섬김행정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다.

올해도 변함없이 섬김행정을 지속하며, 구민께 약속드린 ‘10대 분야 100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에게 더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완성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2. 송파구의 재건축·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사항이 무엇인지?

 

서울시 주택기획과장 재직 시절, 저층 주공아파트였던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재건축 사업승인계획을 내준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송파구는 규제행정이 아닌 지원행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규제 완화 사항 발굴·건의, 조합 내부 갈등 해결 및 예방, 절차 단축 등 다양한 정비사업 지원책을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관내 41개 단지에서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대단지인 잠실5단지와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는 올림픽훼밀리타운, 올림픽선수기자촌, 아시아선수촌 재건축이 있다. 잠실5단지는 주민 의견청취 기간 단축과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로 이르면 2028년 이주가 가능하며, 올림픽 3대장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재건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르엘(구 미성·크로바), 래미안아이파크(구 진주)가 준공 인가를 받아 현재 입주 중이며, 가락상아1·가락프라자·가락삼익맨숀·가락미륭·잠실우성4차 등 5개 단지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완료하고 이주 및 철거가 진행 중이다.

 

재개발의 대표 성과 지역인 거여·마천은 2033년까지 총 15천 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재건축·재개발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다. 구는 갈등을 조정하고 행정 절차를 앞당겨 금융 비용과 재료비 부담을 줄이며, 신속한 추진에 집중하겠다.

 

 

3. 문화예술도시 송파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 궁금하다.

 

송파가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민의 수준에 걸맞은 문화와 예술이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에 취임 이후 구민 삶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행정을 추진하며, 창의적인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향유 기회 확대에 섬김행정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파구민회관을 리모델링해 500석 규모 전문 공연장으로 재탄생시킨 송파문화예술회관’, 세계적인 뮤지컬 공연까지 가능한 최신식 음향시설을 갖춘 서울놀이마당’,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 호수교갤러리’, 세계적 수준의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첨단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더 스피어등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석촌호수를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호수벚꽃축제, 피카츄 아트벌룬 전시, 루미나리에 축제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매년 롯데콘서트홀에서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4~5회 개최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풍납동에 송파청년아티스트센터를 개소하고, 청년예술인을 위한 플랫폼 더 임팩트3년간 추진해 창작 공간과 창작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청년 문화예술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송파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한 차원 더 수준 높은 명품도시 송파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4.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은?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송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25개 세부사업 중 22개를 완료했다.

 

주요 성과로는 석촌호수 서호 더 스피어스피어 가든잠실호수교 하부 호수교갤러리잠실대교 남단 및 성남시계 정원형 소나무 숲송파역 명품 포켓 쉼터세계적 미술작품 가락시장 정수탑등이 있다.

 

사업의 핵심은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이다. 석촌호수 사거리부터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1.5km 구간의 보도를 확장하고, 10차선 도로를 8차선으로 축소해 확보한 공간에 벚나무와 계절 꽃을 식재해 가로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원도시 송파조성에 주력한다. 송파대로 가로정원 조성뿐 아니라 잠실역 사거리, 풍납동 보상부지 등 자투리 공간에도 정원을 조성해 도시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더 스피어설치 이후 석촌호수 일대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버스킹 활성화 등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 동선을 송파 전역으로 확장하겠다.

차선 축소에 따른 교통 문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통과해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음을 확인했다. 서울시 관리 도로인 만큼 서울시와의 협력과 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

 

사업이 완료되면 송파대로는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서울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5.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잠실관광특구로서의 역할은?

 

지난해 송파구를 방문한 외국인은 약 270만 명으로, 2024244만 명, 2023190만 명에 비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송파구는 한강·성내천·장지천·탄천 등 4개 수변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대표 수변 도시다. 석촌호수, 송리단길, 방이맛골, 롯데월드타워 일대는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취임 이후 잠실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사계절 축제와 차별화된 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서울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2025 서울시 관광특구 평가에서 8개 특구 중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시비 12천만 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송리단길, 방이시장, 풍납토성 일대까지 관광특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서울 동남권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

 

 

6. 송파구의 청소년정책 현황은?

 

송파구 아동·청소년 인구는 90,761명으로 서울시 1위다. 이에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키움센터 확충, 송파아이짐 조성, 청소년 전용 스포츠복합공간 운영, 하하호호 놀이터 운영 등을 통해 돌봄과 여가 공간을 확대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학습컨설팅과 원어민 방학 영어캠프 운영 등 현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립 청소년센터 운영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있다.

 

그 결과 청소년정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해,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

 

송파신문사 (songp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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