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구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 회장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송파구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고, 일상 속에서 큰 기쁨과 보람이 이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의 뜻을 모으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해 온 기관입니다. 창설 44주년을 맞은 지금, 민주평통은 중앙 중심의 논의를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나누고 공감대를 키워가는 역할을 더욱 중요하게 맡고 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41명의 자문위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경험은 다르지만, 송파라는 공동체를 아끼는 마음으로 화합과 상생의 길을 함께 걷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협의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소중한 힘입니다.
오늘의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은 국제 정세의 변화와 남북관계의 경색, 경제·사회 전반의 불확실성 속에서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거창한 구호보다, 지역에서부터 평화의 의미를 차분히 나누고 통일의 필요성을 일상의 언어로 공감해 나가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송파구협의회는 앞으로 애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역사적 성찰, 참전국과의 민간 교류, 타 지역 협의회와의 연대를 이어가며, 북향민(탈북민·통일대사), 청년, 여성, 경제인,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이웃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에 뿌리내린 실천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평화통일은 먼 미래의 이상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함께 쌓아가는 신뢰와 관계 속에서 준비되는 과정입니다. 송파가 그 든든한 터전이 되기를 바라며, 구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의 길을 성실히 걸어가겠습니다. 2026년 새해,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