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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파구의회 이혜숙 의장

기사입력 2024-07-09 17:28 수정 2024-07-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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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감시와 견제자 역할 충실, 품격있는 명품송파 건설

철저한 감시와 견제로 집행부의 조력자 역할 다할 것

협치의 왕도는 오직 대화’, 박희성 부의장은 든든한 파트너

송파구의회 역량 강화,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에 중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구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
 

송파구의회 이혜숙 의장

 

9대 후반기 송파구의회 의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먼저 소감을 밝혀달라.

 

= 먼저 이 자리를 빌려 66만 송파구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송파구민께서 저를 송파구의원으로 선택해주셨기에 제9대 후반기 의장 당선이 가능했다.

 

또한 부족하지만,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동료 의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9대 전반기 송파구의회를 잘 이끌어주셨던 박경래 의장님과 김정열 부의장님에 이어 제9대 송파구의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제9대 후반기 송파구의회를 이끌어 가겠다.

 

9대 후반기 송파구의회를 이끌어 갈 기본 방향은 무엇인가.

 

= 9대 송파구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지역 현안에 대해 관행처럼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송파구의회의 자치입법권이 확립되어야 한다. 입법기관으로서 송파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조례가 제정되고 현실을 반영한 조례가 개정되도록 할 것이다.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구정 질문, 5분 자유발언, 간담회, 연구단체 등을 통해 송파구의회가 주민을 위해 정책적으로 성장해야 한다.

 

의결기관으로서 송파구민이 주신 소중한 의결권을 의원 개개인에게 주어진 권한이라 생각하지 않고 송파구의회에 주어진 권한으로 생각하여 송파구의 중요한 행정 집행 시 의결의 무거움을 느끼며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다.

 

구청장 공약 사업에 대한 질책과 감시, 칭찬과 격려를 통해 민선 8기 또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감시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해 조화로운 견제자와 비판자 역할을 충실하게 하여 살기 좋은 송파, 품격 있는 송파를 만드는 것이 제9대 후반기 송파구의회의 가장 큰 현안이라 생각한다.

 

빠르고 다양하게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송파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겸허한 자세로 오직 송파구민과 송파구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제9대 후반기 송파구의회를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하면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에 앞장서는 의회가 되도록 집행부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여야를 초월하여 상생과 협력, 협치와 소통의 의회를 구현하도록 하겠다.

 

송파구집행부와 긴밀한 협조 관계로 송파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의장으로서의 입장은 무엇인가.

 

= 후반기에도 송파구민의 행복 실현과 송파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온 힘을 다해 도울 것이다. 하지만 불요불급한 사안에 대해 예산이 낭비되거나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자의 역할도 할 것이다.

 

집행부에서 잘한 일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지적과 질타를 서슴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중앙 정치 무대는 여·야가 극한 대치 관계로 효율적인 국정수행이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송파구의회 내에서 여·야간의 소통과 화합의 기본 입장은 무엇인가.

 

= 9대 송파구의회 후반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야당과의 협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송파구의회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그래서 의원 수도 26명으로 많아서 정치적으로 조율할 일이 더 복잡하고 다양하다.

 

그러나 구의원 경력 4선이면 지역 정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어지간한 사건은 모두 경험했다고 할 수 있다. 저의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으로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충분히 조율해낼 자신이 있다.

 

협치의 왕도는 오직 대화한가지 뿐이라고 생각한다. 박성희 부의장님을 든든한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여·야간 자주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협치하는 송파구의회의 모습을 구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

 

임기 동안은 의정으로서 중점을 두고 있는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 의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많지만 4선 의정활동을 통하여 가장 아쉬운 점은 기초의회의 위상 정립이다.

 

지방자치라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방의회의 위상이 정립되지 못하고 있다. 20221월에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도입되었나 아직 완전하게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지방의회는 지역 현안을 중앙 정치 무대로 올려 입법화시키고 정부 정책으로 끌어내는 초석이 되는 곳이다. 지방의회의 위상이 제대로 서야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확립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임기 동안 송파구의회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구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나 바라는 바가 있다면.

 

= 9대 송파구의회 후반기가 새롭게 출범했다. 저와 같은 정치인들은 구민의 관심과 성원을 먹고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2년 전에 구민 여러분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출범한 제9대 송파구의회는 후반기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

 

구민 여러분께서 애정을 담은 눈빛으로 저희의 의정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구민들께서 지지와 응원만 해주신다면 살기 좋은 송파, 품격 있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신명 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정책지원관제 도입으로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생산적 의회상 정립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 지방자치 부활 이후 30여 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통해 의정활동 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집행부 사업에 대한 정책지원관의 다각적인 시각과 심도 있는 자료 분석을 통해 예산결산안을 날카롭게 심의할 수 있었다.

 

또한 지방의회의 꽃인 행정사무감사 시 의원과 정책지원관이 머리를 맞대어 송파구 행정 전반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송파구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되는지 철저한 견제와 감시를 하였고 이를 통해 미흡한 제도의 개선과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

 

9대 후반기 송파구의회는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여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또한 의원과 정책지원관 상호 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송파신문사 (songp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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