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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6-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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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윤영조

기사입력 2006-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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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治己病 治未病


 


겨울이 되면 유독 감기에 자주 걸리는 우리 아이들. 겨울만 되면 힘이 없어지는 남편, 피부가 상하는 아내. 겨울이 되면 우리들의 신체도 많은 변화가 온다고 한다.


 


그렇다면 더 매서워지는 겨울이 오기 전에 건강체크 한번 해보자. 송파동 백제고분사거리의 보명 한의원 윤영조 원장을 찾아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겨울 석 달은 물이 얼고 땅이 얼어 터지며 양기가 움직이지 못한다. 그래서 이때는 일찍 잠자리에 들고 늦게 일어나되 반드시 해가 뜬 뒤에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여 쉽게 일을 도모하지 말며 추운 곳을 피하고 따뜻한 곳에 가야 한다.



하지만 따뜻한 곳이라도 너무 더워서 땀이 날 정도는 좋지 않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신장을 상하고 봄에 다리가 약해져 생(生)하는 힘이 적어진다. 이것이 동의보감에서 제시한 대체적인 겨울철 건강법이다.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① 해가 뜬 뒤에 일어난다.



겨울에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고 추위 때문에 몸이 움추려지듯이 근육도 수축된다. 따라서 갑자기 추운 곳에 나아가면 평소에 좋지 못한 곳의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해지면서 허리, 어깨 등에 통증이 쉽게 올 수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아침에 다소 늦게 일어나는 것이 좋다. 오전 8~9시 정도로 밖이 어둡고 컴컴할 때는 밖에 나가지 말고 안에 있어야 한다.


 


겨울에는 자동차도 워밍업을 좀 해주고 나서 운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침에 태양이 떠올라서 양기가 천지에 퍼진 후에 또 자신의 몸도 약간 워밍업을 한 이후에 밖에 나와야 한다. 그래서 겨울에는 가급적 새벽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따뜻한 집안에서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움츠려든 근육을 풀어주어 여러 가지 관절질환의 예방과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② 겨울에는 가급적 땀을 흘리지 않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하루에 비유하면, 아침, 점심, 오후~ 초저녁, 밤 이렇게 대응시킬 수 있다. 겨울은 하루의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밤에 해당하는 계절이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저장하는 것이 원칙이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심한 다이어트를 해서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물론 동의보감에는 다리의 병이라고 했지만, 가볍게는 감기부터 요통이나 천식 등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다. 마치 어젯밤에 잠을 잘못 잔 사람이 아침에 피로한 것처럼 우리 몸이 취약해지면 약한 부위에서 병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한의학의 최고 경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은 ‘병이 이미 생긴 다음에 치료하지 않고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한다’ (不治已病 治未病)는 구절이 있다. 평소에 지켜야 할 생활의 원칙을 맨 앞머리에 실어 놓았다. 부디 이러한 원칙을 잘 지켜 올 겨울 건강하길 빈다. (424-0015)


윤영조보명한의원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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