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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100주년을 맞아

[2007-03-02 오후 3:05:00]
 
 
 

올해는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虎死留皮 人死留名(호사유피 인사유명)이란 옛 고사가 있다.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라는 뜻인데, 국채보상운동 100주년을 맞는 감회가 꼭 이와 같다.

 

100년 전 자주국가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국채보상운동에 애국충정을 쏟았던 많은 일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국채보상운동’이란 이름은 역사속에서 살아 숨셔 지금까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기 때문이다.


일제의 침략이 시작되면서 나라를 되찾기 위한 항일운동은 여러 방향에서 진행되었다. 그러나 국채 1300만원을 상환하여 자주독립국가를 이루고자 하였던 국채보상운동은 조국의 독립을 현실적이며 제일 실리적인 방법으로 전개한 투쟁이었다고 생각한다.


당시 대한매일신보에 게재된 “국채일천삼백만원보상취지”라는 기사에서 나타나듯이 2000만 동포가 3개월만 금연하여 한사람마다 한달에 20전씩만 모으면 거의 1300만원이 되며, 만약 부족할 경우 1원, 10원, 100원, 1000원씩 특별출연금으로 충당하면 국채를 모두 상환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모금 방법을 제시하였고, 또한 누구의 재산이나 재물에 손실을 주지 않고 단지 기호품을 일시적으로 끊기만 하면 되는 실천 가능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담배는 한국에 이주해온 일본인들이 폭리를 취하는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로 담배의 절연은 일본 상권에 영향을 미치는 일석이조의 항일 독립운동이었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 된 국채보상운동은 곧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양반이나 부유층은 물론 노동자, 농민, 상인, 군인, 학생, 기생, 승려 등 참여하지 않은 계층이 없었다.


특히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데 이들은 반찬값을 절약하거나 비녀, 가락지, 은장도 등을 의연품으로 내놓으며 상상을 초월한 전폭적인 지지를 하였다. 이렇듯 전국민이 참여한 국채보상운동은 시작된 지 3개월 뒤인 5월에 약 15만여원 달하는 의연금이 모금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채보상운동은 실패로 끝났다. 일본은 국채보상운동에 앞장서던 대한매일신보를 탄압하고 영국인 발행인 베델을 추방하기 위한 작전을 전개하였으며, 모금 관련 단체 지도자들을 압박하고, 일진회 등 친일단체를 동원하여 끊임없이 민족분열정책을 자행하였다. 그리고 모금액도 모두 경무총감부에 빼앗기고 말았다.


처음의 출발은 좋았으나 모금이 진행되는 중 너무 많은 단체들이 생겨나고 이들 단체들이 조직적으로 일원화 되지 못한 상태에서 지도자들의 분열, 그리고 모금에만 신경을 쏟았지 상환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 등이 국채보상운동의 실패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예나 지금이나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100년 전은 조국 독립이 당면과제였다면 오늘날은 고령화 및 저출산의 해결, 복지국가 건설, 선진국 진입등의 과제가 있다. 100년전의 실패를 거듭하지 말고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세계속의 일등국가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

이홍종서울지방보훈청총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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