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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여성문화회관 ‘어울림’
▲ 지난 2005년 발족된 송파여성문화회관 생활요가 봉사동아리 '어울림'은 매주 금요일 연꽃마을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어울림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요가는 정신력을 가다듬고 몸을 단련하는 자기 운동이지만 혼자만의 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신과의 소통을 통해 다른 사람과도 통할 수 있는 방법을 요가를 통해 느낄 수 있어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도 효과적이죠.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2005년 6월 정식 활동을 시작한 송파여성문화회관 생활요가 봉사동아리 어울림은 매주 금요일 데이케어센터인 연꽃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요가를 가르쳐드린다.

 

어울림의 단장을 맡고 있는 권소연 씨는 “처음에는 어르신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낯설었고, 어르신들이 요가 동작이 아프다며 화도 내셔서 많이 당황도 했다”면서 “지금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따라해 주셔서 가는 날이 기다려지고 즐겁다”고 말했다.

 

2인 1조로 번갈아가며 나서는데, 움직임이 적고 체력이 부족한 어르신들 위해 앉아서 할 수 있는 동작을 고안해 가르쳐 드리면서 말벗도 되어드리고 스킨십도 많이 한다.

 

권씨는 “어르신들이 적적한 생활을 하시기 때문에 스킨십을 하고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어울림 회원들은 송파여성문화회관 생활요가 교실을 맡고 있는 이현숙 강사에게 요가를 배운 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적어도 2년 이상 요가를 해온 회원들 중에는 취미로 시작해 전문 요가 강사가 된 회원도 여럿이다. 권씨 역시 요가 강사로 활동 하고 있다.

 

“요가를 통해 직접 체험한 장점과 효과를 전파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는 것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회원들의 공통된 생각. 심신을 단련하는 요가는 협소한 공간에서도 충분한 운동효과를 볼 수 있고, 요가의 가장 큰 장점인 스트레스 관리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통증과 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유용한 운동이다.

 

권씨는 “무리 없이 따라하면서 건강관리 하기에 제격”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이 생활에서 요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은 데이케어 센터 방문 외에도 연말이면 성금을 모아 복지기관에 물품지원 등의 기부활동도 펼치고 있다. 권씨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면서 기부활동도 더욱 늘릴 계획임을 전했다. 

 

 

황상희기자(gmlgml0414@naver.com)

2011-02-18 오전 10:15:00, HIT : 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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